제주 땅값의 추락?… 올 상반기 하락폭 전국에서 가장 컸다

2023. 7. 25. 15:33제주경제+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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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기만에 0.35% 내려…전국 평균 땅값은 0.06% 상승
토지거래량 1만4729필지로 작년 동기보다 34.4% 줄어

 

 

제주지역의 상반기 땅값이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토지 거래도 잔뜩 위축돼 거래량이 1년 전보다 30% 이상 감소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이 0.06% 올라 상승폭이 작년 하반기(0.82%)와 상반기(1.89%) 대비 각각 0.76%포인트(p), 1.83%p 축소됐다고 25일 밝혔다.

상반기 제주 땅값은 0.35% 내려 전국에서 하락폭이 가장 컸다. 2020년 하반기 하락(-0.39%)에서 2021년 상반기 0.22% 상승으로 돌아선 후 하반기 1.62%, 2022년 상반기 1.43%, 하반기 0.45% 상승까지 4분기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다 5분기만에 하락 전환했다.

 



상반기 도내 토지거래량은 1만4729필지로 작년 상반기(2만2454필지)와 하반기(1만8381필지) 대비 각각 34.4%, 19.9% 감소했다.최근 5년 상반기 평균 거래량(2만3466필지)에 견줘서도 37.2% 줄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8187필지로 집계됐다. 작년 상반기(1만1551필지)와 하반기(1만979필지) 대비 각각 29.1%, 25.4% 줄어든 물량이다. 5년 평균 상반기(1만2802필지)에 견주면 36.0%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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