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3년째인 정은정 씨, '초보 농사꾼'으로 제주에 살다

2023. 11. 21. 10:56제주愛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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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내려오면서 '구름홀릭'이 생겼습니다. 농사일하다 쉴때, 이동 중 잠시 멈춰 설때 하늘의 구름을 넋놓고 바라보곤 합니다. 구름을 쫒다보면 감정이 정화되고, 피로도 풀리는 느낌입니다. 서울에서는 구름 한 번 볼 틈 없이 지냈죠. 새벽에 출근하고, 저녁 늦게 퇴근하는 직장인에겐 언감생심이죠."

올해로 제주살이 3년째인 정은정(42)씨. 울산이 고향인 그는 직장에 취직하면서 서울로 이주, 그곳에서 15년가량을 살았다. 서울에선 아들 셋을 키우며 직장생활을 했다.

그가 제주와 인연을 맺은 것은 3년 전. '1년 살이'를 위해 제주로 이주했다.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인 큰아들이 중학교에 진학하기 전 주변을 환기하고 추억을 쌓기 위해서다. 1년 살이가 끝나갈 무렵 서울로 돌아가기 싫다는 아이들 때문에 제주에 눌러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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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농사꾼이지만 그래도 즐거워요” [제주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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