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정명, 그게 뭔가요?"… 제주도민도 잘 모른다

2024. 1. 18. 09:27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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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4·3특위, 정명 도민인식조사 결과 공유회

4·3 적합한 이름 '사건' 인식… 정명 노력 공감대 필요

 

 

제주4·3의 '정명'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이 낮아 지속적인 논의와 토론을 통한 4·3 정명의 도민 인식 개선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17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4·3 정명 도민인식조사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개한 도민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도민, 청소년, 유족 모두 4·3의 적합한 이름을 '사건'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4·3 정명 필요성을 강조하는 여러 논의에서 '사건'은 특정한 사실의 발생된 사실을 지칭하는 가치중립적 단어로 평가된다. 특히 사건이라는 특정한 의미를 담지 못한 이름으로 인식이 고착되고 있어 가장 우선적으로 4·3정명운동의 방향성 정립과 공감대 형성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열린 제주4·3 정명 도민인식조사 결과 공유회.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도민인식조사는 제주도에 거주하는 도민과 청소년, 유족 총 51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조사기간은 지난해 10월 28일부터 같은해 11월 11일까지 이뤄졌다. 조사항목은 4·3에 대한 기본인식, 정명에 대한 인식, 현안과제 인식, 4·3교육 인식 등으로 조사방법은 조사원에 의한 면접조사로 이뤄졌다.

우선 제주4·3인지도 조사를 보면 일반도민과 청소년, 유족 모두 인지하고 있다는 답변률이 높았지만, '내용은 잘 모른다'는 답변도 도민 21.8%, 청소년 17.3%, 유족 8.0%를 기록했다.

4·3 첫 인지 시기는 유족의 경우 초등학교가 50.0%로 가장 많았고, 중·고등학교 25.0%, 대학 또는 청년시기 17.0%, 40대 5.0%, 50대 2.0%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도민의 경우 중·고등학교가 33.7%로 가장 많았고, 대학 또는 청년시기 30.7%, 초등학교 23.9%, 40대 6.9%, 50대 4.6% 순이었다.

특히 4·3에 대한 인식은 높은 반면 4·3정명 노력에 대한 인지도는 현저히 떨어졌다.

제주4·3을 '사건'이 아닌 발생 배경 등을 고려해 새로운 이름을 찾자는 '정명' 노력에 대해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일반도민 62.3%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반면 인지는 21.1%,에 그쳤다. 16.6%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기사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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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뭐라고 불러야 할까..여전히 낮은 도민 인식

[한라일보]제주4·3의 정명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이 낮아 지속적인 논의와 토론을 통한 4·3 정명의 도민 인식 개선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17일 도의회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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