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00억규모 제주공공하수 현대화 사업 GS·금호건설 컨소시엄 2파전

2022. 3. 18. 18:57제주경제+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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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심사 신청서 제출··· 오는 9월 시공사 선정

 

그동안 공사업체를 찾지 못해 난항을 거듭하던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내 대형 건설사와 지역업체로 구성된 'GS건설 컨소시엄'과 '금호건설 컨소시엄' 두 곳이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공사를 맡고 싶다며 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PQ)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전입찰심사제도는 부실공사를 방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입찰 전에 미리 공사 수행능력 등을 심사해 일정 수준 이상의 능력을 갖춘 자에게만 입찰에 참가할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제주도는 입찰 참가자격 사전 심사를 통한 적격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31일 현장설명회를 열 계회깅다. 적격 업체는 현장 설명회가 끝나면 기본설계에 착수해 오는 8월 29일까지 설계도서를 제출하고 입찰 참가 등록을 해야 한다.

제주도는 오는 9월쯤 한국환경공단 기술자문위원회의 기본설계 적격 심의와 평가를 거쳐 설계 점수 70%, 가격점수 30%를 합산해 종합점수가 가장 높은 업체를 최종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한다.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그동안 공사업체를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제주도는 지난해 두차례 입찰공고를 냈지만 두차례 모두 참여 업체가 없어 유찰됐다. 하수처리시설 특성상 무중단 공사를 진행해야 하는 점과 세부시설 기준 등 조건까지 까다로운 점이 유찰 원인으로 지목됐다.

제주도는 한국환경공단과 협의 끝에 유량조정조와 반류수처리시설, 소화가스 발전시설, 물재이용시설, 통합배출구, 분리막 등 세부시설에 대한 조건을 두지 않는 등 참여 업체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쪽으로 입찰 조건을 변경했다.

한편 이 사업은 202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제주하수처리장의 하루 처리 능력을 기존 13만t에서 22만t으로 확충하고 시설을 지하화 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3882억원으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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