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 담보로 빚 내서 농사짓는 제주지역 농가

2022. 10. 20. 17:25제주경제+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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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농지 담보대출만 5조766억원

과수원 담보 전국 최다.. 밭 담보는 2위

 

[한라일보] 제주 지역 농지 담보대출 총액이 5조 796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수원 담보 대출의 경우 2조985억원으로 제주 지역이 17개 시도 중 최다를 기록했다.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병훈 위원장(더불어민주당·경기광주갑)이 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별 농지담보대출 현황'에 따르면, 2022년 6월 기준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의 농지담보대출 총액은 85조 2085억원이다.

 


경기도 24조 4786억원, 경상남도 9조 6994억원, 경상북도 7조 7858억원, 충청남도 6조 3892억원, 제주도 5조 7966억원 순이며 이들 지역의 대출잔액은 17개 시도 평균 대출잔액(5조 122억원)보다 높았다.

밭을 담보로 한 대출잔액의 경우 제주도는 3조 6387억원으로, 경기도 (11조 7782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논을 담보로 한 대출잔액은 경기도 (12조 1967억원), 경상남도 (6조 6859억원), 경상북도(4조 3849억원) 순으로 높았다.

과수원 담보 대출 총액은 제주도가 2조 985억원으로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으며, 경상북도 (7364억원), 경상남도(5668억원) 순이었다.

17개 시도의 농협조합원 신용불량자는 올해 9월 기준 6513명 등록됐고, 전남이 1031명, 경남 886명, 전북 854명, 경기 853명 순이었다. 제주지역은 257명의 농협조합원이 신용불량자로 등록됐고, 등록금액은 368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 위원장은 "농협 농지담보대출 잔액이 현재 85조에 달하며, 대출잔액도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라며 "농민이 채무 때문에 농지를 잃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가 농민의 소득 안정 그리고 농산물 가격안정에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밝혔다.

 


'한라일보'에서 '제주'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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