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부동산

제주 20~40대 일자리 줄고 50~60대만 늘었다

제주의 대표신문 2021. 12. 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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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호남지방통계청, 2020년도 일자리 등록 통계 
60대 이상 전년비 9.8% ↑…숙박·음식점업 감소 영향

 

제주지역의 2020년 일자리는 공공에서 창출한 60세 이상 일자리 증가폭이 큰 반면40대 이하는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지난해 숙박·음식점업 부문 일자리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14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와 제주자치도가 발표한 '2020년 제주 일자리등록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일자리는 28만9900개로 전년 대비 100개 증가했다. 기업생성이나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일자리가 4만5700개, 기업 소멸이나 사업 축소로 사라진 일자리는 4만5600개였다.

 임금근로 일자리가 21만5700개로 전년 대비 600개 감소했고, 비임금근로 일자리는 7만4200개로 800개 증가했다. 또 종사자 규모별로는 50명 미만 기업체에서 18만9400개(65.3%), 300명 이상 6만100개(20.7%), 50~300명 미만 기업체에서 4만400개(13.9%)의 일자리를 각각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일자리 규모는 도·소매업이 4만1100개로 전체의 14.2%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숙박·음식점업 13.5%(3만9100개) ▷공공행정 12.7%(3만6900개) ▷건설업 11.0%(3만1900개) ▷보건·사회복지 10.1%(2만9400명) ▷운수·창고업 5.6%(1만6100명) 순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증감을 산업별로 보면 공공행정(3900개), 보건·사회복지(1500개) 부문선 증가했다. 반면 숙박·음식점업(1900개), 부동산업(1500개), 건설업(1400개)은 감소해 작년 코로나19 여파와 건설업 침체 등이 관련 일자리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별로는 10~40대 일자리는 감소했고, 50대 이상은 증가했다. 특히 60세 이상 일자리가 전년 대비 9.8%(3800개) 증가하며 최대 증가율을 나타낸 점이 눈에 띈다. 50대 일자리는 1.2%(900개) 늘었다. 반면 30대가 점유한 일자리는 3.5%(2100개) 감소한 것을 비롯해 40대 1.7%(1300개), 20대 1.0%(400개), 19세 이하는 30.6%(800개) 줄었다. 특히 50대 이상 일자리 증가는 공공행정(2700개)과 보건·사회복지(1300개)에서, 30~40대 일자리 감소는 숙박·음식점업(1200개)과 건설업(1100개)에서 두드러졌다.

 근속기간별 일자리는 1년 미만 일자리가 7만9100개로 27.3%를 차지했다. 이어 1~2년 미만 17.2%, 5~10년 미만 14.2%, 3~5년 미만 12.9%, 10~20년 미만 11.8% 순이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 관계자는 "60대 이상 일자리 증가는 공공부문에서 진행한 공공근로 등의 영향이 크고, 40대 미만의 일자리 감소는 숙박·음식점업에서 많았다"고 밝혔다.

 

https://www.ihalla.com/read.php3?aid=1639524162717865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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