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뭐할까… "여기 어때? 제주 전시·공연·문화행사와 놀자!"

2022. 6. 23. 10:19제주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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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도 벌써 목요일이네요. '불금'인 내일(24일)부터 이번 주말(25~26일)까지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 소식을 모아봤는데요. 책과 함께하는 자리는 물론 제주어 음악회, 타악기 공연까지 기다리고 있으니 취향에 맞춰 골라보자고요. 

 

 

함덕32, 2022년 심야책방 프로그램

24일 세번째  '검은소 이야기' 강연 

 

문화예술연구소 함덕32가 진행하는 '2022년 심야책방 프로그램' 세 번째 강의는 '검은소 이야기'다. 작가이자 화가인 문화예술공간 '몬딱'의 김민수 대표가 강의자로 나선다.

작가는 검은소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최근 그의 작품집 '검은소 이야기'에 풀어놓았다.

함덕32는 "작가의 남다른 제주문화 사랑을 독자와 참여자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초대장을 띄웠다. 이번 심야책방은 오는 24일 오후 6시 함덕32책방(조천읍 함덕로 32)에서 진행된다.

참여신청은 전화(064-784-6600) 또는 메일(hamdeok32@naver.com) 접수하면 된다.

 


 

 

오퍼커션앙상블, 타악기로 듣는 전람회의 그림

25일 서귀포 김정문화회관서

 

제주 타악 전문 연주단체인 오퍼커션 앙상블(음악감독 오승명)이 오는 25일 오후 5시 서귀포 김정문화회관에서 '타악기로 듣는 전람회의 그림'을 개최한다. 

이날 오퍼커션앙상블은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작곡가 전영준의 타악기 편곡 버전으로 선보인다.

2019 제네바국제음악콩쿠르 우승자인 퍼커셔니스트 박혜지가 악장으로 함께하며, 여기에 캘리그라피스트 김효은의 라이브 캘리그라피와 작곡가 및 피아니스트 등으로 활동 중인 문효진의 해설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며, 서귀포시 E-ticket에서 선착순으로 예매 가능하다.


 

제주어 가수 양정원 작은음악회

26일부터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제주어 가수 양정원이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 펼치는 '작은음악회'가 재개된다. 다시 시작되는 작은음악회에는 '사랑으로 가는 길'이라는 이름이 달렸다.

오는 26일 오후 3시 제주시 삼도2동주민센터 인근의 '양정원 제주문화창작공간'(관덕로6길13)에서 그가 들려주는 제주어 창작 노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양정원은 작은 음악회에서 '우리 어멍덜 하영 속앗수다' '기꽈?' '동경바당 좀녀' '삼춘' 등 제주어 창작 노래와 추억의 명곡들을 새롭게 어쿠스틱 기타에 담아 들려줄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다.

 


 

서귀포 동네책방 곳곳서 '로컬'을 만나다 

'문화도시 책방데이' 25일부터

 

올해 서귀포시 '문화도시 책방데이'가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또 달리도서관과 구좌읍 종달리에 위치한 작은 책방 '책자국'에선 이번 주말과 휴일 북토크와 문학기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문화도시 책방데이'는 '책, 로컬에 머물다'를 주제로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지역 독립서점에서 개최된다. 시작을 여는 25일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소재 독립 서점 5곳에서 진행된다.

이날 키라네 책부엌에선 로컬푸드(초당옥수수)와 함께 즐기는 '키라네 북캉스', 그림책방 노란우산에선 제주신화 로컬인형극 '제주를 품은 거대여신 설문대', 인터뷰책방에선 사진으로 보는 세계자연유산 '글로컬 제주'가 운영된다. 또 어나더페이지는 로컬청년농부와 함께하는 '한뼘 텃밭'을, 라바북스는 '타자기 치멍 제주어 책갈피 만들멍'을 마련한다.

달리도서관은 오는 26일 책의 이야기를 따라 또박또박 걸어보는 문학기행 프로그램 '또박또박, 읽고 걷다'를 진행한다.

 


 

 

별빛 새긴 듯… 김창열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은 시대에 따라 적지 않은 변모를 보인다. 포도알 송이처럼 맺혀있기도 하고, 한쪽에서 비스듬히 열 지어 있는 모양새를 띠기도 한다. 흘러내리다가 멈추기도 하고, 생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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