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140대1' 제주 행복주택 입주 "어렵네"

2021. 12. 20. 16:55제주경제+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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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이동 행복주택 청년층 경쟁률 최고 140대 1 기록
평균경쟁률 23대 1로 신혼부부·수급자 등 경쟁 치열

 

제주지역 주택가격이 올해 유례없이 폭등하며 주거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젊은층과 신혼부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주택 입주 경쟁률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LH 제주지역본부는 이달 13~17일 청약접수한 제주일도이동 행복주택(120호)에 2750명이 신청해 평균경쟁률 23대 1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도심에 위치해 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 특히 청년계층과 주거급여수급자계층에 신청자가 몰리며 21㎡A형의 경우 청년계층은 140대 1, 주거급여수급자계층은 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신혼부부 20대 1, 고령자는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옛 제주시 일도2동 주민센터 부지에 건축되는 제주일도이동 행복주택은 2017년 국토교통부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 선도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사업이다.

 

  LH에서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1~3층)과 LH가 운영·관리하는 행복주택(5~10층)을 건설해 젊은계층(청년·신혼부부·한부모)과 주거취약계층(주거급여수급자·고령자)에게 시중시세의 60∼80%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게 된다. 주거전용면적 16㎡ 60세대, 21㎡ 6세대, 26㎡ 30세대, 44㎡ 24세대가 공급되며 2022년 4월 6일 최종 당첨자 발표 후 2023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 김재광 부장은 "일도이동 행복주택은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상업시설내에 위치해 경쟁률이 어느지역보다 높았다"며 "앞으로 삼도이동 행복주택 등 청년과 신혼부부 등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도심에 질좋은 행복주택 공급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 6월 LH가 공급한 서귀포중앙 행복주택의 경우 청약경쟁률이 10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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