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27. 14:38ㆍ제주경제+부동산
2015년 58.3%서 작년 56.6%로 1.7%p 감소
전세 3.3→6.9%, 사글세 10.7→6.5%로 변화
지난해 제주지역 일반가구 중 자기집에서 거주하는 비율이 2015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에서 전세가구 비율이 가장 낮고, 사글세 비율은 가장 높은 특성을 보였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집계 결과-가구·주택 특성'에 따르면 2020년 11월 1일 기준 도내 일반가구 26만3068가구 중 자기집 거주 비율은 56.6%(14만8933가구)로 2015년(58.3%) 대비 1.7%포인트(p) 감소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서울(43.5%), 대전(51.7%), 세종(51.9%), 경기(55.3%) 다음으로 낮았다. 전국 자기집 거주 비율은 2015년 56.8%에서 2020년 57.3%로 0.5%p 증가했다.

도내 전세 비율은 6.9%(1만8094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사글세는 6.5%(1만7181가구)로 가장 높았다. 다만 5년 전(전세 3.3%, 사글세 10.7%)과 비교하면 전세 비율은 늘어나고 사글세는 줄어든 변화가 뚜렷하다. 월세 비율은 22.6%(5만9524가구), 무상은 7.4%(1만9336가구)로 집계됐다.
도내 일반가구가 거주하는 거처는 단독주택 45.3%(11만9243가구), 아파트 25.6%(6만7407), 다세대주택 10.6%(2만7771가구), 연립주택 8.7%(2만3014가구) 순이다. 전국(아파트 51.5%, 단독 30.4%, 다세대주택 9.3%)에 비해 단독주택 거처 비율이 14.9%p 높고, 아파트 거주 비율은 25.9%p 낮았다.
지난해 도내 빈 집은 3만5105호로 나타났다. 빈집 사유는 ▷가끔 이용 40.3% ▷매매·임대·이사 30.6% ▷미분양·미입주 19.0% ▷현재 수리중 3.0% ▷영업용 2.4% ▷기타 3.0% ▷폐가 1.7% 순인데, 미분양·미입주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한편 작년 전국 1인가구는 전체 가구(2092만7000가구)의 31.7%(664만3000가구)로 2015년에 비해 27.5%(143만2000가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인가구의 50.3%는 미혼상태였고 사별(20.5%), 이혼(16.1%), 배우자 있음(13.2%) 순으로 나타났다.
2015년에 비해 미혼으로 혼자 사는 가구 구성비가 6.4%p로 가장 많이 증가한 반면, 사별은 8.9%p 감소했다. 1인가구의 60% 가까이는 전·월세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 41.2%, 자기집 34.3%, 전세 17.5% 순으로 전체 가구에 비해 자기집은 23.0%p 낮고, 월세는 18.3%p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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