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날, 뭘 할지 고민이라면? … "제주 도서관으로 오세요"

2022. 4. 25. 13:43제주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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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아이를 둔 부모라면 벌써부터 '이번엔 무얼 할까'라는 고민이 큰데요.

 

때마침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제주도내 어린이 도서관들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는데요. 책 읽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하니 어린이날 나들이 장소로도 좋겠네요. 

 

 

#제주기적의도서관 '책 축제' 


올해가 어린이날 100주년이라는 거 혹시 아셨나요? 제주기적의도서관은 어린이날 100주년과 도서관 개관 18주년을 기념해 5월 5일 '어린이 책 축제'를 엽니다. 

 

축제는 '일상으로의 회복, 기적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당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데요. '공연마당'과 '독서마당', '전시마당', '체험마당' 등으로 꾸며집니다. 


공연마당에선 김수하 재즈그룹의 '재즈동요 콘서트'와 동시낭송회 '즐거운 나의 집', 꿈섬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을 만날 수 있고요. 독서마당에선 이분희 동화작가와의 만남이 이뤄진다고 하네요. 이 작가는 '한밤중 달빛식당'과 '신통방통 홈쇼핑'으로 비룡소 문학상과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했습니다.  


'전시마당'에선 북(BOOK) 아코디언 책 조형물과 어린이들이 직접 만드는 책 '나에게 기적이 일어난다면?' 전시가, '체험마당'에선 다육아트 체험과 업사이클링 책갈피·천연 손수건 만들기 등이 펼쳐지는데요. 

 

이외에도 책나라 자료실에서 진행되는 '책 속 보물 찾기', '나는 도서관 런닝맨'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동화작가와의 만남은 사전에 신청해야 참여할 수 있는데요. 신청은 이달 27일 오전 10시부터 제주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나머지 프로그램은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 방문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옛 이야기 여행'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도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옛 이야기 여행'을 주제로 한 행사에선 장치기, 짚 고리 던지기, 죽마놀이, 버나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연달래꽃과 한지 제기, 탈 등을 만들어 보는 체험도 진행된다고 하네요.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도서연구회가 선정한 한국을 담은 그림책 100여권도 전시됩니다. 큰 그림책과 슬라이드 영상, 입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옛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어린이들에겐 책과 친해지는 계기가 될 듯하네요.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 측은 "사회적 상황으로 가정 밖 활동이 어려웠던 어린이들을 위로하고 싶다"며 "어린이날을 맞아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마음껏 계절을 즐기고 뛰어놀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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