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10. 09:48ㆍ제주 문화예술
도내 6개 극단이 선보이는 '더불어 놀다' 연극제
시민예술가 한자리 '풀뿌리 생활문화예술 한마당'
[한라일보]지나가는 이 계절의 아쉬움을 예술과 놀며 달래보자. 이번 주말에도 늦가을 낭만을 더해줄 무대가 이어진다.
제7회 제주 '더불어-놀다'연극제
도내 연극인들이 선보이는 또 하나의 연극 향연이 이달 13일부터 펼쳐진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정민자)가 주관하는 제7회 '제주 더불어-놀다 연극제'다.
도내 6개 극단이 참여하는 이번 연극제는 1일 1개 극단이 무대에 오른다. 17일과 19일을 제외한 20일까지 총 6일간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오후 7시)에서 진행된다.
13일 퍼포먼스단 몸짓의 '내가 멜론을 얼마나 좋아하는데'로 문을 여는 연극제는 ▷14일 예술공간 오이의 '자의적의자' ▷15일 극단 세이레의 '경로당폰팅사건' ▷16일 극단가람의 '가로묘지주식회사' ▷18일 극단파노가리의 '아니, 그니까, 제 말은~' ▷20일 극단정낭극장의 '사랑 그리고 만남'이 준비돼 있다. 모든 공연은 무료다.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한마당
오는 13일엔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도내 시민예술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22 풀뿌리 생활문화예술 한마당'이 열린다.
제주대학교 경영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주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대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도내에서 활동하는 6개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참여해 교류하고, 실력을 뽐내는 자리다.
'풍물굿패 신나락'이 복을 기원하는 길트기와 흥을 돋구는 우도판굿으로 문을 열면, 이어 시민오케스트라 '제주도민윈드오케스트라'가 다양한 영화음악과 신나는 관악곡을 선사한다.
올해 창단된 와이에스아트컴퍼니는 제주신화와 문화를 담은 한국무용을 선보이며, 청년극단 보라는 제주 청춘들을 위한 창작극 '위하여'를 무대에 올린다. 피날레는 어쿠스틱듀오 '소금인형'과 밴드 '보물섬 아마밴드'의 공연이 장식한다.
한라아트홀 로비에선 시민미술가의 미술전시 '제주신화와 제주섬의 삶:제주신과 함께'도 만날 수 있다.
한라일보에서 '제주'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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