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민들이 이끄는 국제사진축제 '화산섬국제사진제', 3년만에 돌아온다
2022. 11. 29. 13:46ㆍ제주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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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화산섬국제사진제'
5개국 30여명 작가 참여
해석과 부재란 이름으로
12월 5일부터 도내 곳곳서
코로나19가 시작되기 전인 2019년, 제주 시민들이 주도하는 국제 사진축제로 시작된 '화산섬국제사진제'가 3년만에 다시 열린다.
이번 국제사진제에선 제주 생태와 쓰레기, 신화, 15분 도시 제주를 주제로 한 5개국 30여명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해석과 부재'란 이름으로, 섬 안팎의 예술가들이 제주 생태보호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과 마주하게 된다.
더희망코리아 주최, 제주그래피·아지트갤러리 주관으로 오는 12월 5일부터 시작되는 전시는 24일까지 2부로 나눠 순회전으로 진행된다.
먼저 내달 5일부터 16일까지 제주시 돌담갤러리와 예술공간 산지등대 갤러리, 제주시 예술공간 상향평준화와 아트인 사라봉에서 시민 등과 만난다. 이어 18일부터 24일까지 한림문화공간 책한모금과 만화천국에서 진행되며, 이 기간 예술공간 오이(서귀포)에선 제주작가 초대전이 펼쳐진다.
오지만 운영위원장은 "시민들의 사진가 축제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깊어지는 제주생태 파괴의 현장을 억제하는 메시지를 담은 국내외 작가들과 연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라일보에서 '제주'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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