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26. 17:40ㆍ제주로 떠나라

날을 고르고 골라 여행을 갔는데 날씨가 궂어 속상한 경험, 한 번쯤 있을 것 같은데요. 그 여행 장소가 제주라면 크게 실망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제주에는 비가 와야만 그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 있기 때문인데요. 바로 서귀포시 강정동에 있는 '엉또폭포'입니다.
엉또폭포가 오늘(26일), 그 모습을 다시 드러냈습니다. 어제부터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졌기 때문인데요. 한라일보 사진기자가 포착한 엉또폭포는 거센 물줄기를 뿜으며 존재감을 보였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은 이어졌습니다. 한바탕 비가 쏟아져야만 볼 수 있는 '신비의 폭포'라 포토존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관광객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사진을 찍으며 제주 여행의 추억을 남기기에 분주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거 한 가지. 왜 '엉또폭포'라는 이름이 붙여졌을까요.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비짓제주(VISIT JEJU)' 여행지 정보를 보면 '엉또'는 '엉'의 입구라고 해 불린 이름이라고 해요. '엉'은 작은 바위 그늘 집보다 작은 굴, '도'는 입구를 표현하는 제주어라고 합니다.
엉또폭포의 높이는 50m에 이릅니다. 주변 계곡의 기암절벽과 어우러지며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는데요. 거대한 천연 난대림으로 둘러싸인 듯 자리해 사계절 내뿜는 초록빛 기운도 인상적입니다.
- 찾아가는 길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염돈로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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