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소식] 제주돌문화공원에서 만나는 '힐링스톤즈' 뮤직 콘서트·가을밤 수놓을 바리톤 김훈 독창회

2022. 9. 21. 09:57제주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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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대지 위에 화산섬 제주를 오롯이 담아낸 제주돌문화공원. 그곳을 천천히 걷는 것만도 좋지만 따뜻한 노래와 함께라면 더없는 하루가 될 텐데요. 모두를 위한 두 번째 힐링 시간 '힐링스톤즈  II' 뮤직 콘서트가 찾아옵니다. 바리톤 김훈 독창회, 장한철 표해록 청소년 백일장 등의 소식도 함께 전해드릴게요. 

 


 



'힐링스톤즈 II' 뮤직 콘서트  10월 2일 제주돌문화공원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가 두 번째 '힐링스톤즈' 공연을 준비했다. 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질 기획공연 '힐링스톤즈 II' 뮤직 콘서트는 오는 10월 2일 오후 3시부터 열린다.


이날 무대엔 세대와 취향을 뛰어넘는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번뜩이는 위트로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소란', 제주를 노래하는 제주 대표 청춘 뮤지션 '감귤서리단'과 '위스키계모임'이 오른다.


이와 함께 피크닉존 이벤트와 힐링타투 존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한다.

 

사전 예약은 21일 두 차례(오전 150명, 오후 150명)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제주돌문화공원 입장료를 지불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관객은 지정된 객석 외 장소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돌문화공원 누리집 참고.

 

공원관리소 관계자는 "청량한 가을 하늘 아래 행복 가득한 음악이 펼쳐지는 공연"이라며 "도민을 위한 두 번째 힐링의 시간에 근심을 내려놓고 마음의 치유를 경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바리톤 김훈 독창회, 27일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서 

바리톤 김훈이 사랑노래로 가을밤을 수놓는다. 일곱 번째 열리는 이번 독창회는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날 무대는 쾨테와 하이네시에 곡을 붙인 음악의 거장 차이코프스키의 6개의 사랑노래로 채워진다.


현악4중주 온콰르텟의 특별출연으로 서정적인 한국가곡으로 그 깊이를 더하고, 소프라노 김은혜가 함께해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반주는 은빛나가 맡는다. 전석 무료 공연이다.

 



장한철 표해록 청소년 백일장 10월 31일까지 작품 접수 

애월문학회(회장 강상돈)가 제11회 장한철 선생 '표해록' 기념 전도청소년 백일장을 실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올해 백일장 공모 마감은 10월 31일까지다.


도내 초(4~6학년)·중·고등학생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주제는 제주바다, 해녀, 장한철, 표해록이다. 응모분야는 산문 또는 시 1편이고, 작품은 순수창작품이어야 한다. 응모작품은 반환되지 않으며 이메일(momo3773@naver.com)로 보내면 된다.


한편 '표해록'은 1770년대 제주시 애월읍 출신 장한철 선비가 과거시험을 보기 위해 뱃길에 올랐다가 풍랑을 만나 류쿠제도(현 오키나와)에 표착해 귀향하기까지의 표류기를 산문체로 저술한 서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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