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제주 문화 소식] 대학로 연극에 가족뮤지컬까지… 소중한 사람과 특별한 추억 만들기

2022. 9. 22. 10:00제주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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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주에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보면 좋을 만한 공연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대학로 연극 '뷰티풀 라이프', 가족 뮤지컬 '넌 특별하다' 등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남녀 간의 사랑, 존재의 소중함을 무대 위에 풀어놓는 이러한 공연들은 누군가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선사할 것 같은데요. 22일 제주 문화 소식은 제주환경아트페스티벌, 제주오페라단 공연 등입니다. 

 

 

연극 '뷰티풀 라이프'의 스틸컷.

 

연극 '뷰티풀 라이프'·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제주공연

대학로 연극 '뷰티풀 라이프'와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공연이 잇따라 제주에서 열린다.

 

극단 트멍과 극단 아이짬 주최, 인생연극 주관으로 마련된 연극 '뷰티풀 라이프'는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 다섯 차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펼쳐진다. 2019 제9회 대한민국 한류대상 '순수문화대상'을 수상한 연극으로, 두 배우가 오롯이 이끌어가는 전형적인 2인극이다. 관객은 두 남녀의 회상을 통해 20대부터 중년까지의 두 사람을 만나게 된다. 


이어 10월 8일과 9일 이틀간 한라아트홀 무대엔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공연이 오른다.


'넌 특별하단다'는 미국 동화작가 맥스 루케이도의 작품을 바탕으로 제작된 공연으로 지난 2004년 초연 이후 서울, 경기, 부산, 광주,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공연되는 등 16년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어린이 뮤지컬이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특별하다'는 메시지를 엘리 목수를 통해 전하는 공연은 탄탄한 이야기와 생동감 넘치는 음악, 신비한 마술, 그림자극, 인형극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등에서 가능하다. 

 


2022 제주환경아트페스티벌 오는 24일 제주학생문화원 

청소년과 함께 만들어가는 '2022 제주환경아트페스티벌'이 오는 24일 오전 11시 제주학생문화원 청소년의 거리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사)제주문화기획연구소가 주최하는 이번 페스티벌엔 도내 청소년 문화예술팀과 3R 환경음악극, 어린이 제주아일랜드 창작 뮤지컬, 전문 성인 연주팀 등 총 14팀이 무대에 오른다. 

 

또 청소년들이 직접 그리고 제작한 3R환경 동화책과 제주학생문화원 영재반 친구들의 작품, 업 사이클링 작품, 어린이 환경예술가 작품 등 환경이라는 주제로 제작된 작품 전시도 이뤄진다.

 


 



제주오페라단 기획공연 '바다로 간 산신령' 10월 1일 김정문화회관 

클래식 음악의 활성화와 대중화를 위한 김정문화회관 기획공연 시리즈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의 세 번째 공연은 제주오페라단이 채운다.

 

오는 10월 1일 오후 5시 김정문화회관 무대에 올리는 공연은 컴파운드 오페라 '바다로 간 산신령'이다.

 

컴파운드 오페라는 유명한 오페라의 아리아를 발췌해 새로운 대본에 따라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하는 오페라 형식이다. 

 

'바다로 간 산신령'은 오페라 춘향전 중 '사랑가',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나비 부인 중 '어느 개인날', 라 트라비아타 중 '프로방스의 바다와 땅', 카르멘 중 '하바네라' 등 다양한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를 제주의 설문, 산방, 대정, 모슬, 수애기 등의 지명과 연결해 연주한다. 여기에 변사의 해설을 가미, 관람객들이 오페라를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무료 공연이며, 입장권은 오는 27일부터 선착순으로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무료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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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작가의 창작 숲이 제주-서울-전북을 잇는 예술여행을 시작한다.작가의 창작 숲은 역사적인 장소와 가치를 예술로 재해석해 사회이슈를 이끌어내는 실험적인 전시와 국제예술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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