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도 부는 '바람의 혁명' … 도민과 함께하는 4·3예술축전

2023. 5. 11. 10:09제주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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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제주4·3예술축전'
오는 13일 4·3평화공원서
도민 함께 역사맞이 거리굿

 

 

 

 

5월에, 4·3의 역사적 의미를 예술로 되새겨본다. 

 

오는 13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제주민예총이 주관하는 제30회 4·3예술축전 '사월, 바람의 혁명'이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다. 


제주민예총은 "제주4·3항쟁의 국면에서 중요한 분수령이 됐던 5·10 단선 반대 운동을 예술적으로 조명하면서 통일된 자주독립국가를 꿈꾸었던 당대 민중의 열망을 적극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94년 제주민예총이 발족된 후 4·3의 진실을 예술로 규명하고자 했던 30년간의 예술적  성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4·3예술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기도 하다.

 

 

4·3예술축전

 

 

올해 예술축전은 역사맞이 거리굿 '다시, 바람의 노래'와 도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4·3문화마당으로 채워진다.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3평화기념관 문주 앞에서 열리는 4·3문화마당엔 그때 그시절 피난음식 체험부터 4·3과 평화, 인권, 환경 등 다양한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역사맞이 거리굿 '다시, 바람의 노래'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길놀이로 여는 거리굿은 4·3의 그을린 흔적의 기억을 일깨우는 퍼포먼스와 제주민중항쟁의 역사적 기억을 풀어내고, 상처를 보듬고, 따뜻한 봄을 이야기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국악연희단하나아트, 민요패 소리왓, 마로, 제주작가회의, 제주큰굿보존회 서순실 회장, 배우이자 탈꾼 김수보, 민중 가수 최상돈 등과 함께 풍물굿패신나락, 춤꾼 김한결, 박연술, 윤정애, 퓨전국악그룹 풍류, 볍씨학교, 어린이 합창단 클럽 노래하자 춤추자, 고등래퍼 김다현 등이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 2023. 한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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